Art Interview | LumpSketch - 감정의 결을 그리는 디지털 회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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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트스푼 팀입니다.
경계가 허물어진 시대, 예술은 지금 어디까지 확장되고 있을까요?
장르, 매체, 기술의 경계는 점점 흐려지고, 예술은 더 이상 전통적인 틀 안에 머물지 않습니다. 붓과 캔버스를 넘어, 픽셀과 디지털 툴을 통해 감정과 이야기를 전하는 새로운 예술가들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죠.
디지털 아트는 이제 단순한 실험을 넘어서, 예술의 또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아트스푼 뉴스레터에서는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감정을 전하는 디지털 아티스트, LumpSketch(럼프스케치) 작가님을 소개합니다. 🌷
뉴스레터에 담지 못한 더 깊은 이야기는 블로그 포스팅과 작가님의 웹사이트에서 꼭 확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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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자기소개
🥄: 안녕하세요! LumpSketch(럼프스케치) 작가님. 반갑습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현재 어떤 작업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계신지 소개 부탁드릴게요.
🧑🎨: 안녕하세요, 내면의 감정과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들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감정과 이야기 기반의 디지털 아티스트 LumpSketch입니다.
인스타툰을 그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고, NFT 기반 디지털 작품 전시, 파인아트 제작, 굿즈 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 세계를 확장해가고 있어요.
Q2. 작가가 된 계기
🥄: 감정과 이야기를 중심에 둔 작업을 하고 계신다고 하셨는데요. 이러한 작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인간관계에서의 고민, 갈등, 상처 등을 정리하고 풀어내기 위해 그림일기를 그리기 시작했어요. 그 시기가 작가로서의 출발점이 되었죠.
SNS에 그림을 올릴 때마다 “공감됐다”, “이야기가 좋다”는 피드백을 받으며, ‘이 감정과 생각들을 작품으로 공유해보면 어떨까?’라는 확신이 생겼어요. 그게 지금의 디지털 작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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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작업의 핵심 요소
🥄: 작품 속 감정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아주 풍성한 밀도가 느껴지는데요. 작업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 ‘얼마나 직관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을까’가 가장 중요해요.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오래 머물며 관찰할 수 있도록, 디테일한 요소 하나하나에도 의미를 담아 그립니다. 시각적인 재미와 감정의 메시지가 동시에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Q4. 도전과 전환점
🥄: 지금의 작업 스타일을 구축하기까지 고민과 시도가 많았을 것 같아요. 특히 기억에 남는 전환점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 처음에는 평면적인 패턴 중심의 그림을 주로 그렸어요. 그러다 입체감을 가진 드로잉 스타일을 결합해보자는 시도를 하게 되었고, 이질적인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섞으며 제 그림체를 다듬기 시작했죠.
익숙하면서도 새로움을 담는 그 과정이 저에게는 가장 큰 전환점이었어요.
Q5. 예술이란?
🥄: 작가님께 ‘예술’은 어떤 의미인가요? 그리고 아트스푼이 작가님의 여정에서 어떤 역할을 해주었다고 느끼시는지도 궁금합니다.
🧑🎨: 저에게 예술은 누구나 쉽게 접하고, 나눌 수 있는 표현의 수단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을 드러내고,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위로와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저 역시,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늘 고민하게 돼요.
얼마 전에는 전시 소식을 스레드에 공유했는데, 한 분이 “작품이 좋은데 다른 그림들도 볼 수 있을까요?”라고 물어보셨어요. 그때 아트스푼 페이지를 공유해드렸는데, 그처럼 자연스럽게 작가와 대중을 연결해주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느꼈어요. 창작자에게는 굉장히 든든한 플랫폼이 되어주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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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pSketch 작가님의 작품 세계는 ‘튤립’을 중심으로 감정의 결을 따라 흐르는 서사로 이루어져 있어요. 특히 분홍빛 튤립은 ‘애정’, ‘배려’, ‘사랑의 시작’을 상징하며, 사람 사이의 따뜻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죠. 작가님은 정해진 구도나 틀을 따르기보다는 유연하고 유기적인 선을 통해 감정과 직관이 이끄는 화면을 만들어내며, 관람자가 자신의 해석과 기억을 투영할 수 있도록 여지를 남깁니다.
그림 한 점, 한 점은 독립된 감정의 조각이자, 작가의 세계관 속에서 서로를 잇는 연결 고리예요. LumpSketch 작가님의 작업은 거창한 메시지보다, 우리가 놓치기 쉬운 감정의 순간들을 포착하고, 그 위에 조용한 이야기를 얹습니다. 그래서 작품을 마주할 때마다 늘 새롭고, 각자의 방식으로 말을 걸어오는 듯한 인상을 남깁니다.
분홍빛 튤립에 담긴 감정의 이야기, 지금 아트스푼 블로그 인터뷰에서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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